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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6일 화요일

한게임 피망 넷마블 도박게임-포커의 종류!


한게임 피망 넷마블 도박게임-포커의 종류!

도신으로 가는길!

포커의 종류

한게임 피망 넷마블 도박게임-포커의 종류!

포커 방법에 대해선 전 분들이 자세하게 답변했으므로 저는 포커의 종류에 대해서 말씀해드리겠습니다.


포커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만 돈을 걸거나 족보를 보는 방법은 모두 같습니다. 다만 카드 분배 방식이 다르고 또 그로 인해 여러가지 다른 방식의 전략이 생겨나게 되죠.


보다시피 포커는 원래 5장을 가지고 하는 카드놀이인데 보통 한국인들이 많이 하는 건 세븐 포커(seven stud poker) 혹은 세븐 오디라고 부르는 포커입니다.

세븐 포커는 플레이어들이 모두 3장의 카드를 받고 반드시 그 중 한 장의 카드를 남들에게 공개하면서 시작합니다.

세븐 포커 초이스는 4장의 카드를 받고 시작하며, 한장을 버리고, 또 다른 한장을 보여주며 시작합니다.

그 후로 모두 한장씩 카드를 받을 때마다 돈을 걸게 됩니다. 받은 카드는 모두 상대방에게 보여줘야 하며, 마지막 7번째 카드는 자기 혼자서만 보게 됩니다.

즉, 일곱 장을 다 가진 시점에 나는 4장의 카드를 남들에게 보여주고 나머지 3장의 카드는 혼자 보고 있는 셈이 되죠.

7장을 모두 받고 베팅이 끝나면 플레이어들은 가지고 있는 7장 중에서 제일 높은 5장의 카드를 골라서 계산하게 됩니다.

만약 페어가 세 개 있다면, 예를 들어 (J, J, 7, 7, 3, 3, A) 가 있다면, 제일 나쁜 페어인 3은 빼고 (J, J, 7, 7, A) 로 계산하고 에이스 하이 잭과 칠 투페어가 되는 거죠.

아, 여담으로 어떤 분이 J가 죠니라고 하셨는데 J은 Jack의 약자입니다 -_-; 외국에서 그냥 한국에서 하던데로 에이~ 제이~ 큐~ 케이~ 하면 사람들이 놀립니다; 다 에이스, 잭, 퀸, 킹이라고 하나하나 부르더군요.

한게임 피망 넷마블 도박게임-포커의 종류!



그리고 제가 알기로 제일 먼저 생겼던 포커는 5장짜리 포커(five draw poker)입니다. 김전일에서도 나왔었죠.

이 포커에서는 모든 플레이어가 5장의 카드를 받게 됩니다. 플레이어들은 그 5장을 받은 상태에서 배팅을 하게 되고, 배팅이 끝나면 플레이어들은 원하는 만큼의 카드를 바꿀 수 있게됩니다.

예를 들어 (A, A, Q, 3, 2)를 가지고 있다면 3과 2를 버리고 새 두 카드를 받고 싶겠죠. 원한다면 바꾸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바꾸고 나면 다시 한번 더 배팅을 하고 계산을 하게 됩니다.

다른 포커에 비해 배팅이 훨씬 적고 상대방의 수를 읽을 수가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잘 안 합니다만 만약 돈이나 뭘 걸기 싫을 때 가끔 하면 괜찮습니다 -_-;;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통 미국 카지노에서 많이 하는(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가는데마다 이거 밖에 없더군요;;) 텍사스 홀덤 포커(texas hold'em poker)니다.

보통 포커 방송 하면 100% 다 이 포커를 하더군요. 거기에 이번에 나왔던 카지노 로얄에서 했던 포커도 이 포커입니다.


우선 모든 플레이어는 두장의 카드를 받고 시작합니다. 여기서 배팅이 이뤄지죠. 카드 두 장만으로는 아무 것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보통 모두들 이 첫 배팅은 그냥 대충 콜하거나 체크하는 걸로 끝냅니다만 고수들은 두장 카드만 보고 죽던지 올인하던지 난리를 다 칩니다;

이 두 카드를 홀이라고 부르던가? 그럴 겁니다. 잘 모르겠어요. 잘 안 쓰는 단어입니다.

배팅이 끝나면 딜러는 한장의 카드를 버리고 3장의 카드를 중앙에 깔아놓습니다. 이 중앙에 깔린 3장의 카드들은 모든 플레이어가 공유하게 되는 카드입니다.

커뮤니티 카드라 불리우는 이 카드들은 이후에 두장이 더 깔리게 되며 플레이어들은 깔린 5장의 커뮤니티 카드와 자신의 2장의 카드를 조합해서 패를 만들어야합니다.
참고로 카드를 버릴 땐 카드를 "태운다"(burn)는 표현을 쓰더군요.

이 처음 깔린 이 3장의 카드를 플랍(flop)이라 부릅니다. 플랍이 깔리면 다시 배팅이 진행되지요.

배팅이 끝나면 다시 딜러는 한장의 카드를 더 버리고 커뮤니티 카드를 한장 더 깔게 됩니다. 이 4번째 커뮤니티 카드를 턴(turn)이라고 부릅니다. 역시나 또 배팅.

배팅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한장의 카드를 더 버리고 마지막 커뮤니티 카드를 깝니다. 이 카드를 리버(river)라고 부릅니다.

배팅이 끝나면 플레이어들은 자신들의 카드를 공개하죠.


여기서 주의할 것은 커뮤니티 카드 5장과 자신의 카드 2장을 조합한 7장 중 제일 좋은 5장을 뽑아낸다는 겁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만약 커뮤니티 카드 5장이 너무 좋아서 자신의 카드 2장을 쓸 필요가 없거나 그 중 한 장만 써도 된다면 그래도 좋다는 거지요.

또한, 판이 비겼을 때도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만약 플레이어 A하고 B가 둘다 같은 원페어가 나왔다고 합시다.

A: 9, 5
B: 9, 4
커뮤니티: 2, 6, 8, 9, K

이렇게 깔렸다고 할 경우, A와 B 둘다 제일 좋은 5장을 골라내면 (9, 9, K, 8, 6)이 되고, 둘다 정확히 같은 패를 가지고 있으므로 판을 둘에게 똑같이 나눠주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B가 9와 7을 가지고 있었다면, A는 여전히 (9, 9, K, 8, 6)을 가지고 있지만 B는 (9, 9, K, 8, 7)을 가지게 되어 B가 승리하게 됩니다.

이런 미묘한 차이 때문에 가끔 포커 경기에서 플레이어의 카드들과 큰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거나 비기거나 이길 때가 많습니다.


텍사스 홀덤에선 다른 포커와는 다르게 두명 이상이 같은 풀하우스나 포카드(quad, 쿼드라고도 부릅니다)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만약 풀하우스나 스트레이트 종류 같이 5장을 다 써야 나오는 패의 경우 똑같은 게 나오면 판을 나누지만 그렇지 않은 다른 모든 패들은 어느 카드든 한 숫자라도 높은 게 있는 플레이어가 판을 따게 됩니다.

플러쉬는 약간 예외인데, 플러쉬는 5장을 다 써야하는 패지만 그 중에서도 높은 숫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아 어떤 분이 같은 패가 나오면 문양을 따진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보통 다른 게임에서 보통 스페이드가 제일 높고 클로버가 제일 낮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데 포커에서 모든 문양은 동일하게 평가됩니다.


레이즈 중 올인과 사이드 팟에 대해서 조금 설명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느 누구가 올인했을 때, 그리고 3명 이상이 하고 있을 때, 골치아픈 문제가 출연합니다.


만약 A, B, C, D가 순서대로 200원, 300원, 300원, 500원으로 게임을 하고 있다고 가정합시다.

포커는 원칙상 살아있는 모든 플레이어가 같은 양의 돈을 걸었을 때 다음 판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만약 300원을 가지고 있는 B가 올인을 해서 자신이 가진 모든 돈을 걸었다고 합시다. C가 콜을 하려면 무조건 자신도 올인을 해야합니다. D는 돈이 남기 때문에 300원만 걸고 200원은 가지고 있어도 됩니다.

A에서 문제가 빚어지는데, 만약 A가 포기를 한다면 상관 없지만 콜을 하게 되면 A는 200원 밖에 없습니다.

그로인해 사이드 팟이라는게 생기는데, A의 200원과 다른 B, C, D가 건 300원 중 각각 200원씩 빼서 모아두고 B, C, D가 건 돈 중 남은 100원들은 따로 모아두게 됩니다. 이 따로 모아둔 돈을 사이드 팟(side pot), 그리고 이전까지 걸린 모든 돈들과 A를 위해 200원씩 따로 빠진 돈들을 메인 팟(main pot)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일이 없을 경우 그냥 걸린 모든 판돈을 팟(pot)이라고 부릅니다.

만약 A가 승리한다면 A는 판돈을 다 가져가지 못하고, 따로 모아둔 100원들은 가질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B, C, D 안에서 승리한 사람이 100원들을 가지게 됩니다. 만약 A가 승리하지 않았다면 다른 승자가 모든 돈을 가져가게 됩니다.


그리고 만약 다시 A, B, C, D가 200원 300원 300원 500원 순으로 가지고 있는데 D가 올인했다고 칩시다.

만약 나머지는 죽고 B가 콜을 했다면 D는 자기가 건 500원 중 남는 200원은 돌려받게 됩니다.

보통 한번 올인하면 숫자가 안 맞아도 다 걸어야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게 원칙입니다.





혼란을 걷기 위해 말씀드리지만, 만약 자신이 돈을 걸었는데, 다른 사람이 레이즈를 했다면, 자신은 걸었던 돈까지 합쳐서 그 레이즈 했던 양을 맞춰야합니다. 아니면 더 올리던가요.

마지막으로 배팅하거나 레이즈한 사람과 폴드(fold 기권)한 사람을 빼고 전원이 콜을 할 때까지 배팅은 진행됩니다.


그리고 필수 배팅이 있습니다. 이건 계속 돈을 걸기전에 폴드해서 가만히 남아있는 사람들을 방지하기 위한 것인데, 이 필수 배팅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앤티(ante)가 그 중 하나인데, 단순하게 카드를 받기 전에 모두가 일정 금액을 걸고 카드를 받는 걸 의미합니다.

텍사스 홀덤에서 자주쓰이는 건 블라인드라고 부릅니다. 좀더 복잡한 방식인데, 우선 카드를 받기 전에 딜러의 왼쪽편 사람을 스몰 블라인드(small blind), 또 스몰 블라인드의 왼쪽편 사람을 빅 블라인드(big blind)라 부릅니다.

참고로 주의하실 것은 여기서 딜러는 카드를 주는 딜러를 뜻하는 게 아닙니다. 카지노에서 포커를 할 땐 딜러 칩이라는 게 있으며, 이 칩은 게임 진행과는 상관이 없이 한 판이 끝날 때마다 왼쪽으로 한사람씩 넘어가게 됩니다.

원래~ 원칙적으로는 이 딜러칩을 가진 사람이 섞고 카드를 배분해야하지만 그렇게 할 거면 카지노에 안 오죠. 원래 모든 카드 게임에서 딜러는 자신이 제일 마지막에 카드를 받습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딜러 왼쪽에 있는 사람이 제일 처음 카드를 받고 딜러가 마지막에 카드를 받게 되며, 딜러 왼쪽에 있는 사람이 제일 먼저 돈을 걸고 딜러가 제일 마지막에 돈을 걸게 됩니다.

아무튼, 스몰 블라인드인 사람과 빅 블라인드인 사람은 일정량의 돈을 걸게 됩니다. 빅 블라인드는 무조건 최소 배팅 가능 금액을 걸어야하고, 대게 스몰 블라인드는 그의 절반을 겁니다만, 절반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3분의 1이라던지)

중간에 게임에 들어오고 싶다면 빅 블라인드든 아니든 무조건 빅 블라인드의 양만큼의 돈을 걸고 시작합니다. 패널티로요. 그래서 보통 사람이 게임에 참가하고 싶다면 딜러 칩이 돌기를 기다렸다가 자신이 앉을 자리가 빅 블라인드가 되는 시기에 참가하고는 합니다. 그럼 손해가 없죠.

블라인드들이 돈을 건 것은 첫 배팅에 걸었다고 쳐줍니다. 블라인드들이 돈을 내고 카드가 분배 되었으면, 빅 블라인드가 마지막으로 돈을 걸은 것으로 간주되고 빅 블라인드 왼쪽 편 사람이 시작합니다. 빅 블라인드의 최소 배팅 금액이 걸린 것으로 간주된거죠.

그래서 블라인드가 있는 포커에서 첫 배팅엔 "체크"가 없습니다. 무조건 빅 블라인드가 최소 배팅 금액을 걸어야하고, 그 다음 사람은 그걸 받아야하죠. 그래서 만약 모든 사람들이 첫 배팅에서 콜을 했다면 스몰 블라인드는 자신이 스몰 블라인드로 건 금액에 더해서 콜을 하면 되고 빅 블라인드는 그 판에 돈을 더 걸지 않아도 되는거죠.

예를 들자면 A, B, C, D가 게임을 합니다. 최소 배팅 액이 100원이라 가정합시다. A가 딜러 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B가 스몰 블라인드죠. 50원을 냅니다. C가 빅 블라인드, 100원을 냅니다.

이제 카드를 받습니다. D는 체크를 할 수 없습니다. C가 빅 블라인드로 100원을 걸었거든요. D와 A는 콜을 합니다. B는 이미 스몰 블라인드를 냈기 때문에 50원만 더 내면 콜을 할 수 있습니다. 콜을 합니다.

C는 이미 100원이 걸었기 때문에 돈을 더 걸 필요가 없습니다. 결국 C만 "체크"하는 꼴이 됩니다. 물론 여기서 C는 100원을 더 보태 200원으로 올릴 수도 있는 겁니다.

보통 텍사스 홀덤에선 블라인드 하나만 채택합니다만 어떤 경기에선 앤티와 블라인드 둘다 사용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헷갈리실 거 같아 덧붙입니다. 만약 죽게 되면 이전까지 건 돈은 잃게 됩니다. 이전 판에서 건 돈은 물론이고 이번 판에서 건 돈도 잃습니다.

예를 들어 A와 B가 하고 있습니다. A가 100원을 걸었습니다. B가 300원으로 올려서 A가 기권했다면, A는 그 100원은 잃게 되는거죠.

한국 인터넷 포커 같은 데서 쿼터, 하프, 풀 뭐 이런 식의 배팅이 있는데 이거 카지노에서 전혀 안 쓰이는 방식입니다. 한국 카지노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이건 팁인데, 많이 죽으세요. 고수들은 콜보다 폴드를 훨씬 많이합니다. 티비 프로에서 보면 8명이 하는데 시작하자마자 보통 5, 6명은 죽고 남은 2, 3명만 게임을 합니다. 그것도 끝까지 가지 않고 보통 중간에 다 폴드하고 혼자 남아서 승리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지금까지 건 돈이 아깝다거나 썩 좋은 패는 아니지만 그래도 원페어 정도는 있다거나 해서 괜히 따라갔다간 돈을 쉽게 잃게 됩니다.


배팅하는 방법이 좀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직접 하면서 배우는 건데 일단 직접 한다는 건 돈을 건다는 소리고 그렇다는건 처음엔 왕창 잃을 거라는거죠 -_-;

물론 돈을 안 걸고 포커를 할 수도 있긴 있습니다만 그럼 배팅을 안 하잖아요? 그럼 실력이 안 늘죠. 돈이 아닌 다른 걸 걸게 되면 뭐랄까.. 성의 없이 게임에 임하게 됩니다 -_-;; 될데로 되라는 식으로..

그런 면에서 인터넷으로 하는 포커는 비추천입니다. 상대 심리를 읽을 수도 없고 시간 제한도 있고 미련도 없어서 실력도 안 늘고 재미도 없습니다. 포커는 마주 보고 해야 재밌습니다.



생각해보면 카드는 자기가 실력으로 정하는 것도 아니고 운으로 받는 건데 뭐가 실력이 필요한가 싶겠지만, 실력도 많이 좌우합니다.

만약 게임을 하고 있는데 옆에 사람이 실실 웃고 있다거나 하면 좋은게 있을 거 같죠. 죽읍시다. 의외로 표정관리 못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상대의 미묘한 행동 차이로 상대의 패를 읽는다던지하는 심리전도 많고요. 좋은 패가 없어도 있는 것처럼 돈을 잔뜩 걸어서 상대를 겁먹게 하고 죽여서 이전까지 걸린 돈을 딸 수도 있습니다.

포커는 단순해보여도 많은 심리전과 확률 계산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물론 확률 계산은 세븐 포커에서고요, 텍사스 홀덤에서 확률 계산은 사람이 할 게 못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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